1999년 1월 9일 설립된 대산미술관은 지난13년 간 섬유미술 특별기획전 등의 71회의 특별기획전 개최를 비롯하여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작가 발굴 및 양성, 농촌지역 주민과 영세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문화예술교육 진행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건강한 휴머니즘 창출’이라는 비전아래 문화예술로 부터 소외된 지역에 문화의 씨를 뿌리는 일에 늘 앞장서고 있습니다.
-
응시를 통한 인간 실존의 성찰
박주백 기획
참여작가
박대조
미술관
대산미술관
작 품 수
Total (20)
순수, 아름다움, 그리고 애틋함과 간절함... 박대조의 작품 앞, 소리 없는 깊은 울림을 느낀다. 긴장감을 머금은 울림은 맑은 영혼의 눈동자를 응시할 때 폭발적으로 요동친다. 순수함 속에 감추어진 진실, 끔찍함으로 얼룩진 현 시대를 외면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직면하게 된다. 아이들의 눈동자는 전쟁, 환경 재앙 등의 인류 스스로가 자처한 공공 재앙들을 품고 있으며, 재앙들은 눈동자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기...
-
성동훈 개인전
박규태 기획
참여작가
성동훈
미술관
대산미술관
작 품 수
Total (0)
성동훈의 작품에서 보이는 각양각색의 형상은 자연스레 중국의 고전 『산해경(山海經)』을 떠올리게 한다. 『산해경』에는 수많은 기이한 형상이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 고대인들의 상상 속에서 나온 괴수(怪獸)들이다. 이 괴수들은 각기 다른 동물의 부분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새로운 형상으로, 성동훈의 작업과 흡사하다. 그의 작업들도 각기 다른 물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이 여러 동물들...
-
조숙진 개인전 - 모든 사물에 생명
참여작가
조숙진
미술관
대산미술관
작 품 수
Total (0)
조숙진은 지난 25년간 조각, 드로잉, 사진, 퍼포먼스, 인스톨레이션, 공공 미술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통해 공간과 형태, 파괴와 재생, 물질과 정신, 죽음과 삶 등과 같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 가지 공존적인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어떤 매체로 제작된 것이든 우리에게 정신성을 경험케하고, 사색과 명상을 하게한다. 조숙진 작품의 가장 대표적인 매체는 주은 나무재료이다. 조숙진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