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ist Project with Korean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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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겸, 사비나미술관

출생

1961, 여주

장르

설치, 사진, 미디어

홈페이지

www.changky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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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창겸_강재현 기획
참여작가
김창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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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겸은 직접 제작한 오브제 위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영상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오브제(물질) 위에 투사된 영상(비물질)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실제와 허구,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에 대한 혼선을 가지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이 같은 오브제 설치 및 3D 영상작품을 통해 진짜 같은 가짜, 사실 같은 거짓, 현실 같은 환영을 연출하고자 한다. 김창겸이 제작하는 오브제는 ‘정물(still life)’의 의미로 죽은 사물로서의 오브제이지만 그 표면에 투영되는 영상을 통해 유희와 환타지를 부여함으로써 죽은 사물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다. 이러한 작업은 현대인들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의 실체에 대한 작가의 의문으로부터 출발되었다. 작가는 우리가 다양한 매체로부터 습득하고 교육받는 이미지에 대한 진실과 허구의 간극을 오브제와 오브제에 비추는 영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진실과 거짓의 이분법적인 구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최근 작가는 시공간을 넘어 작가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표현되는 놀라운 3D기술에 매료되어 3D기술을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는데, 작품에는 모델을 촬영한 2D의 이미지가 3D이미지와 결합하여 이 역시 현실(2D)과 허상(3D)을 이분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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