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ist Project with Korean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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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토탈미술관 facebook

출생

1964, 도계

장르

회화, 설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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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의 레이어그래프_정효섭 기획
참여작가
임정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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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작가가 제안하는 제각기 다른 사각형의 형태는 카메라의 파인더가 잡아내는 한 장 한 장의 사진처럼 작가가 주지하는 삶의 시각에 이어져 있다. 유리에칭 기법을 이용해 만든 낱장의 면들에 빛이 투영되면서 나타나는 형상은 사각형의 본질처럼 정갈하고, 단단해 보인다. 각기 다른 사각의 그림자와 색이 만들어내는 무수한 겹침은 하나의 무리를 이루어 다채로운 색으로 벽면을 수놓는다. 작가에게 있어 사각형의 형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공간이다. 작가의 작품은 부분의 사각형을 볼 것인지, 사각형의 군집을 볼 것인지, 혹은 그 사이에서 겹쳐지는 빛의 형상들을 볼 것인지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접근이 가능하다. 허나 사각형의 체계에 음악적이고 유연한 변주라는 단어를 접목하여 일련의 작품 시리즈를 “사각형의 변주”라 말하는 것은 작가가 사각형을 비단 완성된 형태로 보지 않으며, 그것들이 해체되고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형상들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가 설정해 둔 빛의 각도와 층위에 따라 나타나는 형상은 시각적인 유희와 함께 보다 확장된 사이의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사각형의 면(面)은 표면이 아닌 얼굴에 가까우며, 면과 면이 만나 겹침을 만들어내듯 우리는 그 사이에서 작가를,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낱낱의 사각형은 전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객체로, 그 자체만으로는 온전한 면이 되지 못한다. 마치 사람과 사람이 맞닥뜨리고 조화를 이루며 불완전한 서로를 보완해나가는 것처럼 주변한 면, 혹은 층으로 나누어진 선들은 겹을 이루며 비로소 완성된 형태가 된다. 또한 유리면에 비친 각기 다른 색의 그림자가 포개어지며 또 다른 빛깔을 만들어내는 것은 새로운 시너지인 즉, 사각형의 변주인 것이다. 유리면 위에 색을 입히는 방법 중 에칭과 세리그라프(실크스크린)기법은 숙련된 기술과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작가가 직접 유리면 위에 한 땀 한 땀 공들여 새긴 사각형은 일종의 언어로, 문장을 위한 낱개의 단어처럼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기제가 된다. 작가는 작업의 과정 속에 쌓아온 시간과 정성을 그대로 내어 보이면서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그리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반복해서 축적되는 시간의 겹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며 시선이 겹쳐지고 있는 순간에 대해서.

학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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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미술학과 Multiple Art & Technology 전공, 박사, 서울, 대한민국
1995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대학원, 영상예술대학 판화 전공, 석사, 뉴욕, 미국
1989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판화학과, 석사, 서울, 대한민국
1987 성신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미술과, 학사, 서울, 대한민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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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각형의 변주, Space duru, 서울, 대한민국
2013 빛, 유리 그리고 사각형의 변주, GS타워 The Street Gallery, 서울, 대한민국
2011 상상속의 공간, 갤러리 그림손, 서울, 대한민국
2009 상상속의 공간, 흰물결 아트센터, 서울, 대한민국
빛, 색 그리고 공간의 이중주, 래미안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8 사각의 흔적, 갤러리 소소, 파주, 대한민국
Belt2007 선정작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07 The glass concert, 갤러리 찰나, 제주, 대한민국
Variation of Light, 갤러리 LIZ, 서울, 대한민국
11th Belt 선정 작가개인전, 박영덕 화랑, 서울, 대한민국
2006 Light and shadow synthesized for an optical illusion, 김진혜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4 Stories created by the light-imagination, 송은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2 A story of light-Multiple existence, 사계 Gallery, 서울, 대한민국
2000 빛이 만드는 이야기, Blackfish Gallery, 오래건, 미국


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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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환영의 시간_5인전, 일우스페이스, 서울,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_6인전,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인천, 대한민국
2014 Carbon Footprint Seoul2014, 아라아트센터, 서울, 대한민국
2013 Love Actually, 서울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1 사각사각_궤, 함, 농+현대미술, 경운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Picasso & Einstein 3.0, 예술의 전당_V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0 The Spectrum of Pure Harmony, PROVIDENCE UNIV. ART CENTER, 타이페이, 타이완
The International Art Festival In Maizuru, N.E.A. Art Center, 마이즈루, 일본
과학과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_과학놀이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대한민국
2009 하이브리드 지오메트리, 아트파크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8 반응하는 눈 : 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07 한국현대판화50년사(1958~200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과학과 예술展 2007, AT 센터, 서울, 대한민국
미술과 수학의 교감Ⅱ, 사비나 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05 김해문화의 전당 개관기념전 “Playing Light", 윤슬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Open Art for Kids, 가나아트 센터, 서울, 대한민국
2003 상상, POSCO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Print 2040 New Stream,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대한민국
2002 판화 오색전-김태혁, 박지은, 오이량, 이민, 임정은, 금호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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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 2016, 한국사립미술관협회
2015 소마 드로잉센터 10기 아카이브 등록 작가 선정, 소마 드로잉센터
2013 Bridge math art 2013, Mathematical Art Gallery, 네덜란드


소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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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부산,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과천, 대한민국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한글라스-파란네모, 서울, 대한민국
철강신문, 서울, 대한민국
하나은행, 서울, 대한민국
농심 호텔, 부산, 대한민국
N.P.O., 마이즈루, 일본
e-파란랜드재단_홈플러스, 서울, 대한민국
흰물결아트센터, 서울, 대한민국
성남아트센터, 성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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