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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PAUSE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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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고낙범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중진작가이자 개념적 색채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컬러 포즈Color Pause는 색채color에 대한 작가의 심리적·문화적 시각이 회화 표면 위에 멈춘pause것으로 요약되는 지난 20여 년간의 작가의 주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90년대 중반 이후 제작된 와 2000년대 중반 이후 그려진 ‘기하학적 추상작업’ 그리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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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경-More Light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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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미술관의 [리경-more Light]전은 2000년대 초반 이래 유동하는 빛의 공간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둘러싼 사유의 영역에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리경의 작업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리경의 이전 설치 작업들을 비롯하여 가장 최근의 작업인 [more Light](2012)와 [I am telling a lie](2012)를 포함한 총 30여점 내외의 작업들로 구성된다. 설치, 영상, 사운드를 바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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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 개인전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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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은 이렇듯 이미지를 수집하고 모으고 붙이고 변형하고 합성해 무언가를 만드는데 큰 재미를 갖고 있다. 변형이나 합성을 통해 이미지들을 재구성하면서, 새롭게 덧대거나 그려 새로운 창작에 응용하는 콜라주 미학에 뛰어나다. 그는 도시, 일상의 기호, 상품의 시각 이미지들을 ‘공동화’하여 새롭게 재구성한다. , , 에서는 전세계 어디서든 비슷한 기호를 생산하는 세상에 대해 얘기를 담아낸다. 해독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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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의 미디어 아트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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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과 최문선으로 구성된 뮌Mioon은 네트워크 미디어 시대에 존재하는 군중과 집단, 스펙터클한 사회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풍경,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문제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팀이다. 뮌Mioon은 독일의 ZKM, 일본의 ICC 등 해외 미디어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독일 Kunst Museum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뮌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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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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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의 ‘번역(translation)’ 연작은 상이한 문화 사이의 번역과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미작용들을 다룬다. 고전 조각상과 도자기, 공공 기념비 등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 사이의 특수한 사회⦁문화적 상황들과 긴밀히 연결되는 오브제들이 바로 작가가 주목하는 문화번역의 대상들이다. 이들은 비누라는 특수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서서히 사라지고 쉽게 다른 모양으로 ‘전이’되기도 하는 비누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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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배명지 기획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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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의 작업은 이성과 감성을 넘어 영성의 영역에 있다. 그녀의 영성은 자신 이외의 신이란 절대자와의 관계에 의해 형성되지는 않는다. 2005년부터 시작된 경면주사(鏡面朱砂)방식의 드로잉 작업들은 부적이나 불화를 그릴 때 쓰이는 화법이다. 이 작업에서 그녀는 조건화된 마음을 빠져나와 외부 세계와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자아와 타자, 주관과 객관과의 관계를 초월한 인식의 단계로 자신을 이끌어간다. 그녀는 종교의 타력본원(他力本願)을 통한 마음의 정화가 아닌 본원자력(本願自力)을 추구한다, 끊임없는 명상을 통해 무의식의 경지에서 이뤄지는 장시간의 드로잉은 결과적 형상보다 과정적 행위의 수행을 더 중시하며 형상과 비형상적 이미지의 경계 뒤섞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