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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15 Korean Artist Project 10대 성과 (1) 구글 아트 프로젝트
2016-01-25 l 조회 1455
SPECIAL FEATURE 2
2011~ 2015 Korean Artist Project 10대 성과
(1) 구글 아트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주관하는 Korean Artist Project(이하 KAP)는 전국 사립미술관들과 연계해 동시대 한국 미술과 한국의 작가들을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작가 프로모션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1년 발족한 이래 2015년까지 모두 86명의 작가 정보 및 작품 6,500여점, 가상 전시장, 인터뷰 영상 등이 국ᆞ영문으로 제작돼 있어 작가들의 해외 미술계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지난 5년간의 KAP의 성과 중 10개를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한다. 시리즈의 문을 여는 선두주자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에서 시행하는 구글 아트프로젝트와의 업무협약과 온라인 전시를 소개한다.
<편집자 註>
구글 아트 프로젝트 내 첫 기획전인 ‘OUR HOME, OUR SPACE’ 영문버전 초기화면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한국 첫 공식 파트너
구글은 지난 2010년 ‘스트리트뷰’ 기술을 통해 뉴욕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북미, 유럽지역 17개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면서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미술기관으로 확대해 서비스 했는데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이하 협회)가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한국 내 첫 파트너가 되었다.
협회는 지난 2012년 4월3일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열린 구글 아트 프로젝트 오픈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기관으로 공식 초대를 받아 참여했는데, 이날 오프닝의 프레젠테이션 때 KAP 참여 작가인 남경민 작가의 작품이 소개 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아밋 수드 팀장은 전 세계 미술 기자들 앞에서 “구글 아트 프로젝트 검색창에 ‘bed room’을 검색했는데 반 고흐의 작품들이 떴고 그 중 한국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포함된 것을 보았다”며 “남경민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 모든 컬렉션을 다 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2012년 4월 3일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개최된 구글 아트 프로젝트 런칭 오픈 행사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소개된 화면.
오른쪽 아래가 남경민 작가의 작품 ‘Bed room’이다.
이후 KAP은 지속적으로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016년 1월 현재 103명의 작가와 작품 5,924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의 현대작가들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중요 수단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5년 5월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발표현장에서 소개된 안창홍 작가의 1997년 작품 ‘입맞춤’
구글 아트 프로젝트 내 첫 기획전
2015년에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 내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AP 참여 작가들로 구성된 기획전
노순택, 김기라, 오형근, 이세현, 이재훈, 최중원, 강홍구, 홍순명, 김인숙, 안창홍, 난다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거주공간에서부터 국가까지 작가들의 눈에 비친 ‘HOME’의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이라는 분단국가가 안고 가야 하는 이념의 무게,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나타난 사회적인 이슈들, 한국의 도시 주거문화, 재개발 지역 등 한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다.
‘OUR HOME, OUR SPACE’ 한글버전 초기화면
한편 구글 아트 프로젝트 내 온라인 전시는 매년 새로운 기획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1. 29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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