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ist Project with Korean Art Museum
로그인  |  회원등록  |  English    Contact us

Webzine

Home > KAP 소개 > Webzine > EXHIBITION

『四君子, 다시 피우다』展 (~5월25일 포스코미술관)

2016-04-21 l 조회 1461

 
四君子, 다시 피우다』展
(~5월25일 포스코미술관)
 
 
posco20164.jpg
이이남, 문봉선의 묵죽도(스틸 컷), 2016, 영상, 5분30초
 
 
  군자의 덕을 담고 있다하여 선비들이 즐겨 다뤄왔던 ‘사군자.’ 이 사군자를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동시대 한국 미술 작가들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소개하는 <四君子, 다시 피우다> 展이 오는 5월25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Korean Artist Project 1기 작가 이이남을 포함해 모두 32명의 작품 77점이 전시된다.
 
  포스코미술관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옛 그림에서부터 현대그림까지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로 보는 인문학” 시리즈를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는 미술로 보는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로 앞서 『겸재부터 혜원까지_천재화인열전』, 『梅花, 피어 천하가 봄이로다』展, 『글자, 그림이 되다』展까지 모두 3차례 전시가 열린 바 있다.
 
  ‘사군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크게 <1부 : 선비의 벗, 사군자>, <2부 : 저항정신의 표상, 사군자>, <3부 : 사군자, 다시 피우다> 등 모두 3개 파트로 꾸며진다.
먼저 <1부 : 선비의 벗, 사군자>에서는 조선시대 문인화가들의 시서화가 소개된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사군자가 이상적인 인간인 군자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즐겨 그렸는데 이 섹션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매화병제도》, 추사 김정희의 《시우란도》, 탄은 이정과 수운 유덕장의묵죽도, 표함 강세황의 사군자도 등 조선시대 사군자화를 대표하는 회화뿐 아니라 사군자를 담은 도예작품등도 다수 전시된다.
 
  <2부 : 저항정신의 표상, 사군자>에서는 암울했던 일제 식민시기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나라를 지키려했던 지조와 절개의 의지가 표현된 석촌 윤용구의 난죽 10폭병풍도를 비롯해 박기정의 묵죽 10폭병풍, 일주 김진우의 묵죽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부 : 사군자, 다시 피우다>에서는 조선시대 선비화가들이 즐겨 다뤘던 사군자가 현대에 이르러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다. 사군자의 전통을 이어오는  동시대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로 사군자의 맥을 담아낸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이남의 영상 작품 《문봉선의 묵죽도》, 조환의 설치작품 《무제》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제공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4. 29 ⓒKorean Artist Project
<글ㆍ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

목록

미투데이 다음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