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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장소의 패러독스 (~3월13일 시애틀 아시아 미술관)

2016-02-17 l 조회 1630

 
시애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장소의 패러독스
(~3월13일 시애틀 아시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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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패러독스>전이 열리는 시애틀 아시아 미술관 ⓒ Mark Woods
 
 
  Korea Artist Project 참여 작가 노순택, 이수경, 이용백, 정연두를 비롯해 양혜규, 임민욱 작가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진 작가 6인이 참여하는 <시애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장소의 패러독스>가 오는 3월13일까지 시애틀 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설치, 영상 등 모두 1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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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백, 깨지는 거울, 2011, 거울2개, 모니터2대, 맥미니2대, 스테레오스피커2대, 117cmx80.5x8.5, 77.5x115x9.5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1960~1970년대 출생으로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들을 몸소 겪으며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 ‘역사’라는 거대 담론 속에 형성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개성 그리고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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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  얄읏한 공, 2006, pigment print, 76cmx101x(10)
 
   
  먼저 노순택 작가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동시대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적 맥락을 다큐멘터리 사진 형식으로 기록하며 이용백은 전쟁과 평화, 부처와 예수, 실재와 가상 등 다원화된 우리 시대의 양상을 드러내고 질문하는 미디어 작업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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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천’, 2012, ceramic shards, epoxy, 24K gold leaf, 가변크기
 
   
  그런가 하면 이수경 작가는 도자기나 경면주사같은 동양적인 재료를 소재로 번역, 이동, 재생 등의 개념을 부여하며 정연두 작가는 자신이 발견하고 대화를 나눈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사는 현실의 모순을 꿈과 희망의 언어로 연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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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두, 내 사랑 지니 I #2, 2002, digital silver print, 131x159cm
 
 
 
  반면 양혜규 작가는 일상 속 사물이나 현상들을 개념적이고 추상적으로 확장시켜나가며 임민욱 작가는 기록된 사회적 혹은 역사적 사실 이면에 존재하는 상황의 모호함에 주목한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02) 2188-60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2. 26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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