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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ㆍ소리ㆍ풍경 展 (~11월26일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外)

2017-09-25 l 조회 1023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ㆍ소리ㆍ풍경 展
(~11월26일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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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프리즘 효과’ 설치장면. C-프린트, 170 x 217cm(x4), 2017



  현대미술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을 보여주는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ㆍ소리ㆍ풍경> 展이 오는 11월26일까지 덕수궁 중화전 앞 행각과 함녕전을 비롯해 덕수궁 야외 및 전각과 행각 등 7개 장소에서 펼쳐진다. 대한제국시기의 발자취를 재해석한 한국 작가 9인의 작품 9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Korean Artist Project 1기 작가인 정연두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에서 개최한 ‘덕수궁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궁궐 프로젝트로 참여 작가들이 덕수궁 내 공간 곳곳을 탐구하며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신작을 구상, 제작, 설치하는 장소 특정적 현대미술 전시다.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 선포(1897년) 120주년으로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조선이 자주 독립국가임을 표명한 역사적 장소인 덕수궁을 모티브로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참여 작가들은 수개월간 덕수궁을 출입하며 이곳에 내재된 역사적 배경과 공간적 특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전시는 덕수궁 대한문으로 입장해 처음 만나게 되는 중화전 앞 행각을 시작으로 석조전 본관 및 별관, 석어당, 덕홍전, 함녕전, 함녕전 앞 행각까지 관람객의 이동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성된다. 정연두 작가의 <프리즘 효과>는 석조전 본관과 별관을 잇는 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즘 효과>는 대한제국 시기의 고종황제와 덕혜옹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사적인 시선과 치욕의 시선, 공적인 시선과 외국의 열강들이 바라본 시선 등 4개의 시선으로 분류한 대형 사진 작품인데, 4개면으로 된 가벽에 설치됐다.

  한편 오는 11월4일 오후 3시에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라운지 DAL에서 정연두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 큐레이터 토크가 열린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02)2022-06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10. 11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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