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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늘의 작가 김승영「Knock」展 (~10월25일 김종영미술관)
2017-09-25 l 조회 977
2017 오늘의 작가 김승영「Knock」展
(~10월25일 김종영미술관)
 Knock 쓸다, 2017, 나무, 문, 철, 270 x 660 x 380cm |
Korean Artist Project 1기 작가인 김승영 작가가 오는 10월25일까지 김종영미술관 신관 사미루에서「Knock」이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김승영 작가가 김종영미술관의 ‘오늘의 작가’로 선정돼 기획됐다.
김종영미술관은 일생을 미술교육에 헌신한 우성(又誠) 김종영의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신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를 선정해 ‘오늘의 작가’ 展을 개최하고 있다. 김승영 작가는 오랫동안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설치작업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탐구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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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역시 ‘나’를 화두에 두고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설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미술관 3층에서 시작해 2층을 거쳐 1층 전시실로 내려가며 관람하게끔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이 같은 동선(動線)에 따라 3층 전시실에서 눈물을 훔치는 부처의 모습을 만난 뒤 금고 속에 깊이 감춰둔 금괴와 같은 여러 감정을 발견하게 된다. 2층 전시실에서 물방울이 떨어져 파문을 일으키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을 만난 다음 마지막으로 1층 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대면하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작가는 관람객에게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김종영미술관> (02)3217-6484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10. 11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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