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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展 (~11월5일 갤러리박영)
2017-09-25 l 조회 943
ORIGIN 展
(~11월5일 갤러리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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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 비롯되는 근본과 원인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ORIGIN’ 展이 오는 11월5일까지 갤러리박영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Korean Artist Project 작가인 이세현, 정현 작가와 최영욱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사물이 비롯되는 근본과 원인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자리로 전시명을 기원과 근원, 출신을 의미하는 ‘ORIGIN’으로 정했다. 삶과 예술 사이에서 인간의 삶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풀어내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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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작가는 물성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철도 건설현장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철도침목을 비롯해 전봇대, 철, 잡석, 석탄, 도로포장용 아스콘 등 용도를 다하고 버려진 재료들을 활용해 다양한 인간의 형상을 표현해 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물질 자체의 근원적이고 실제적이며 물리적인 특수성을 부각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세현 작가는 분단된 한국과 무분별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풍경에 대한 기억과 아픔을 붉은 산수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동양화의 시점과 서양의 원근법을 결합하여 기묘한 풍경을 연출한 ‘Between Red’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갤러리박영>
(031)955-4071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10. 11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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