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ist Project with Korean Art Museum
로그인  |  회원등록  |  English    Contact us

Webzine

Home > KAP 소개 > Webzine > EXHIBITION

소장품특별전: 균열 (~2018년 4월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7-08-28 l 조회 1440


소장품특별전: 균열 
(~2018년 4월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kh1.jpg
공성훈, 개, 2008, 캔버스에 아크릴, 227.1 x 181.8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 “균열”이 내년 4월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3, 4전시실에서 열린다. ‘몸’과 ‘믿음’을 소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Korean Artist Project 작가인 공성훈, 권오상, 정복수 작가의 작품이 포함됐다.

  ‘몸’은 너무나도 익숙한 소재이지만 작가들에 의해 변형되거나 왜곡되면서 낯설어 보일 수 있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당연하다고 여겨져 왔던 사회적, 문화적 관습도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몸과 믿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kh2.jpg
정복수, 생명의 초상, 1985, 하드보드지에 연필, 107.5 x 156.5cm


  정복수 작가는 ‘몸의 균열’ 섹션에 참여한다. 1970년대 중반부터 ‘인간’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는 위선적인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인간의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번에 소개되는《생명의 초상》은 인체의 형상을 왜곡하여 그린 후 배경을 잘라버림으로써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믿음의 균열’ 섹션에서는 공성훈 작가와 권오상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공성훈 작가는 작업실이 위치한 벽제 지역의 풍경을 다룬 ‘벽제의 밤’ 연작 중 하나인 작품《개》를 통해 기묘한 풍경을 소개하며 사진 조각으로 유명한 권오상 작가는 종교적, 정치적 아이콘을 비롯해 각종 인물이나 동물, 일상용품 등을 모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한 작품《트리》를 보여준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9. 13. ⓒ Korean Artist Project
<글·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

목록

미투데이 다음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