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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 展 (~8월23일 경남도립미술관)
2017-07-24 l 조회 897
별의 별 展
(~8월23일 경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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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rtist Project 5기 작가인 김도균, 안경수 작가가 오는 8월23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 2, 3전시실 및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지는《별의 별》展에 참여한다. 여름 방학을 맞아 밤하늘의 별을 중심으로 대자연의 신비와 현대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전시에는 김도균, 안경수 작가를 비롯해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사진, 영상, 평면, 설치 등 모두 3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별’은 예술분야 뿐 아니라 철학, 신화, 역사, 과학, 수학 등 많은 영역에서 영감의 원천이었다. 이번 전시는 영감의 원천이었던 ‘별’과 우리가 ‘보통과 다른 갖가지’를 뜻하는 관형사 ‘별의 별’을 언어적 교차점을 통해 동시대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안경수 작가는 별의 별 사람들의 풍경이 펼쳐지는 2전시실에 작품을 내놓았다. 안 작가는 지나치기 쉬운 장소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소외된 장소를 화면에 담아내면서 친근한 듯 낯선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그 위로 밤하늘의 별을 무심히 담아내 모든 풍경과 모든 삶을 공평하게 비추는 우주의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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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 작가는 대부분 검은 화면에 유성처럼 떨어지는 별이나 빛을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하지만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실제 밤하늘 사진은 1점뿐이고 나머지는 고장 난 모니터 화면이나 암막 커튼 구멍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 등 별로 착각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실재의 허구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권도균 작가의 작품은 3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제공 경남도립미술관> (055)254-46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8. 9.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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