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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 나, 너, 그, 그녀{의} Score : Music for everyone 展 (~5월21일 대구미술관)

2017-05-02 l 조회 1169


스코어 : 나, 너, 그, 그녀{의} Score : Music for everyone 展 
(~5월21일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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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어 나, 너, 그, 그녀(의) Score’ 展에 참가한 이상현 작가의 작품 설치 장면


  Korean Artist Project 1기 작가인 사진작가 이상현이 음악을 모티브로 한《스코어 : 나, 너, 그, 그녀{의} Score : Music for everyone》展에 참여한다. 5월21일까지 대구미술관 제2, 3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윌리엄 켄트리지, 김기린, 오민, 이불, 정용국 등 13명 작가의 영상, 설치, 회화, 사진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 밀접한 ‘음악’을 모티브로 현대미술을 한층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전시다. 특히 음악과 미술이 공통적으로 ‘조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현실에서 조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되짚어보고자 하는 자리다.

  전시 제목에 등장하는 ‘스코어(Score)’는 흔히 운동 경기에서 ‘점수’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악보’라는 뜻도 있다. 이번 전시에 음악을 모티브로 한다는 의미와 함께 학교나 직장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노래방에서조차 점수로 평가되는 우리의 현실을 담아낸다는 뜻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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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조선비너스, 2008, 싱글 채널 비디오, 사운드, 5분 9초


  이상현 작가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조선인에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무용가 최승희를 모티브로 한 영상 작품 ‘조선 비너스’를 선보이며 이불 작가의 ‘노래방 프로젝트’, 변순철 작가의 ‘전국노래자랑’ 시리즈를 통해 점수를 요구하는 일상과 일상 속에서 노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이야기한다. 오민 작가의 ‘ABA 비디오 스코어’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질서와 통제를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한편 전시기간 중 대구미술관 자원봉사자들이 총 9차례에 걸쳐 인터넷 음악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구미술관 친구들의 쇼”를 줄여 “대미친쇼”라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전시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추천 곡을 들려주고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대미친쇼’를 검색하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대구미술관>(053)790-3063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5. 17.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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