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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 展 (~4월2일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7-03-07 l 조회 1104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 展
(~4월2일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한강-4대강 1-1, 2016, 캔버스에 유화, 255 x 660cm |
Korean Artist Project 3기 작가인 홍순명 작가가 오는 4월2일까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개인전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정치, 사회적 이슈를 분홍빛 톤으로 담아낸 신작들이 전시된다.
홍순명 작가는 특정 사건 현장을 촬영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 모은 사진들 중에서 일정 부분을 추출하여 그린 ‘사이드 스케이프 Side Scape’ 시리즈를 통해 직접적인 현장 묘사보다는 여백을 통해 사건을 다시 보게 만드는 작가다.
 Piltdown man 1, 2016, 캔버스에 유화, 65 x 53cm |
이번 전시에서는 4대강 사업, 방산비리, 평화의 댐 같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비롯해 영국 필트다운 맨 사건, 터키 토건 족들의 건설 사업 등을 다뤘다. 출품작 모두 핑크 톤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 같은 사업들은 핑크빛 미래를 약속하며 그럴싸하게 포장된 사업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목적들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한편 오는 3월18일 오후 4시부터 홍순명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02)797-7893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3. 15.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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