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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 展 (~12월31일 블루메미술관)

2016-12-19 l 조회 1371


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 展 
(~12월31일 블루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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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 전시전경. 왼쪽 벽에 걸린 작품은 백정기 작가의 ‘Untitled’, 그 옆에 놓인 빨간 의자는 김승영 작가의 작품 ‘의자’다


  Korean Artist Project 참여 작가인 김승영, 백정기 작가가 오는 12월31일까지 블루메미술관에서 펼쳐지는 <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 展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승영, 백정기 작가 외에 김다움, 심아빈, 정성윤, 리즈닝미디어 등 모두 6팀(7명)이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영상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온도나 거리와 같은 과학의 언어로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김승영 작가는 빨간색 낡은 철제 의자를 내놓았다. <의자>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얼핏 그냥 의자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실제 그 위에 앉았을 때 사람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체온과 같은 37.5도로 설전(設電)된 이 의자에 앉아 누군가와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백정기 작가는 바셀린을 두텁게 쌓아 투구나 헬멧, 갑옷 형태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바셀린은 고체의 기름이지만 보습 기능도 갖고 있다. 작품에서의 바셀린은 메마른 관계를 회복시키고 갈라진 틈을 메우기도 한다. 또한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하며 관계의 회복을 돕는다. <사진제공 블루메미술관> (031)944-6324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12. 27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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