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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람 : 스틸라이프[stil laif] 展 (~2017년 2월12일 대구미술관)
2016-11-14 l 조회 2540
최우람 : 스틸라이프[stil laif] 展
(~2017년 2월12일 대구미술관)
 ‘최우람 : 스틸라이프’ 전시전경 |
살아있는 듯한 기계생명체 작업으로 유명한 최우람 작가가 내년 2월12일까지 대구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스틸 라이프[stil laif]》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우람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신작까지 조각 및 설치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Korean Artist Project 4기 작가로 활동 중이다.
최우람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움직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시각예술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해온 작가다. 작가는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마치 SF영화에서나 봄직한 기계 생명체를 만들어간다. 특히 차가운 기계부품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마치 파충류나 물고기가 움직이고 꽃이 피고 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차갑기보다는 따듯한 온기를 가진 생명체처럼 느껴진다.
 Custos Cavum, 2011, Metallic material, resin, motor, gear, custom CPU board, LED, 220(h) x 360(w) x 260cm(d) |
또한 작가는 작품 각각에 이야기를 만들고 라틴어 학명을 붙여 예술작품을 넘어 실존하는 생명체처럼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지아 대구미술관 큐레이터는 “최우람 작가는 과학적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된 작업방식, 금속성의 재료, 실제 살아서 움직이는 듯 유연한 움직임과 스토리텔링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대구미술관> (053)790-303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11. 25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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