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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畵 - 미인도취 展 (~12월4일 세종문화회관미술관)
2016-11-14 l 조회 1440
畵畵 - 미인도취 展
(~12월4일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이이남, 미인도와 벨라스케스 그리고 개미이야기, 2011-2012, 55인치 LED TV, 124.1 x 71.8cm |
Korean Artist Project 참여 작가인 이이남, 홍지윤 작가가 오는 12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畵畵 - 미인도취》展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미인도가 근대회화 이후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이이남, 홍지윤 작가를 포함해 모두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제목은 지난 1998년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열린 <畵畵> 展에서 따왔다. 당시 20~30대 한국화 작가 6인이 참여한 전시였는데 2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 이들의 작품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고, 20명의 작가들을 추가로 합류시켜 현시점에서 한국화가 어떻게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지 살펴보게끔 했다. 특히 ‘미인도’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작가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며 스스로 아름답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홍지윤, 슬픔이여 떠나라, 2007, 장지에 수묵, 210 x 150cm |
전시는 전통인물화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 시각적으로 강렬함을 선사하는 작품, 현대화된 작품, 적극적으로 매체를 활용한 작품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현대화된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에 참여해 미디어 작품 《미인도와 벨라스케스 그리고 개미이야기》를 선보이며, 홍지윤 작가는 적극적으로 매체를 활용하는 섹션에 참여해 캘리그라피 색감이 인상적인 《슬픔이여 떠나라》를 내놓았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미술관 톡》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이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02)399-10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11. 25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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