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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은은함 Beau et Discret 展 (~9월25일 파리 국제예술교류센터)

2016-08-18 l 조회 1242

아름다움과 은은함 Beau et Discret 展 
(~9월25일 파리 국제예술교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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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예술교류센터에 출품된 강홍구 작가의 “영도 04”, 2012, Pigment Print,  100 x 120cm ⓒ강홍구 <사진=고은사진미술관 제공>

  Korean Artist Project 작가인 강홍구와 이갑철 작가가 8월30일 파리 국제예술교류센터에서 개막하는 <아름다움과 은은함 Beau et Discret> 전시에 참여한다. 오는 9월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강홍구와 이갑철 작가를 비롯해 최광호, 강용석, 정주하 등 한국 사진작가 5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고은사진미술관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사진작가 1명을 선정해 부산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기록하도록 지원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 <부산 참견錄>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자리다. 강홍구 작가는 2013년 “부산 참견錄”의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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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철, "해운대", 2014, Gelatin Silver Print, 50.8 x 60.9cm ⓒ이갑철 <사진=고은사진미술관 제공> 

  부산 참견록 참여 작가들은 한 해 동안 부산의 곳곳을 기록하고 그 결과물을 이듬해 고은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으로 소개해 왔다.
당시 강홍구 작가는 부산의 집을 주제로 부산 사람들이 삶의 공간을 어떻게 구축하고 활용하는지에 주목했다. 작가는 한국 전쟁 때 피난민들의 임시거처였던 산비탈 판잣집이 다양하게 진화해간 모습을 통해 치열한 삶의 흔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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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철, “동래학춤”, 2014, Gelatin Silver Print, 50.8 x 60.9cm ⓒ이갑철 <사진=고은사진미술관 제공> 

  2015년 “부산 참견錄”의 세 번째 작가로 참여한 이갑철 작가는 서구식 근대화 과정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해왔다. 당시 작가는 부산의 도시성에 주목해 1년간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 2014년 “부산 참견錄” 참여 작가인 최광호는 부산의 바다와 해안선을, 2016년 작가인 강용석은 부산에 남겨진 한국전쟁의 흔적을 포착했다. 
또한 2017년 부산 참견록 작가로 선정돼 현재 부산에서 작업 중인 정주하 작가의 작품도 일부 소개된다. 정주하 작가는 해운대와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프랑스의 사진가 집단인 땅당스 플루가 참여하는 展도 함께 열린다. 땅당스 플루는 지난 1991년 창설된 사진가 그룹으로 현대 사진의 다양한 접근을 모색한다는 목표 아래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땅당스 플루 작가들이 한국에서 작업한 작품들이 소개되는데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부산을 다룬 <아름다움과 은은함> 展과 외국인의 눈으로 기록한 한국을 다룬 展이 나란히 전시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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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동사진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때 선보일 강홍구 작가의 “고흐”,  2015, acrylic on photo, 100 x 35cm, ⓒ강홍구 <사진=서학동사진관 제공> 

  한편 강홍구 작가는 오는 9월3일부터 9월25일까지 3주 동안 전주 서학동사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8. 26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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