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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펙트럼 2016 展 (~8월7일 삼성미술관 리움)

2016-06-15 l 조회 1273

 
아트스펙트럼 2016 展 
(~8월7일 삼성미술관 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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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악해독단’, 2016, 벽돌, 바셀린, 화강암, 혼합재료, 4 x 4 x 5.6m ⓟ김현수 

  Korean Artist Project 5기 작가로 활동 중인 백정기 작가가 오는 8월7일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이하 리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아트스펙트럼 2016> 전시에 참여한다.
 회화, 사운드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10명(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 백정기 작가는 설치작품《악해독단》을 내놓았다. 악해독단(嶽海瀆壇)은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제사시설이다.

  ‘아트스펙트럼’ 展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격년제 전시로 미술관 큐레이터들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장르와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한국 작가를 선정해 국내ㆍ외에 적극 소개하고자 하는 기획전이다. 지난 2014년부터는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신설하여 전시기간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작가 1명(팀)을 선정하여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개인적인 서사에서부터 한국의 근ㆍ현대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전시기간 중 상연회, 렉처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 작가별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어 이해를 돕는다.

  백정기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악해독단》은 작가의 ‘기우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업으로 용산 미군기지에서 기우제단이 바비큐 그릴 받침으로 쓰이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한 작업이다. 작가는 전통의 단절과 역사의 상처를 상징하는 거대한 벽돌 기념비를 세우고 그 사이를 바셀린으로 메워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기획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느티나무가 안테나 역할을 해 ‘악해독단’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미술관 리움> (02)2014-6901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6. 24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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