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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쇼(~9월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2017-08-28 l 조회 1365
2017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쇼
(~9월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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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rtist Project 참여 작가인 공성훈, 유근택 작가가 오는 9월2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펼쳐지는 2017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페인팅쇼(The Painting Show)에 참여한다. 한국과 영국의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 및 영국 작가 23명이 참여해 총 68점의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17-2018년 한ㆍ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과 영국의 현대회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하게 변모하는 현대 미술에서 전통적인 예술 영역인 회화가 어떻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로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과 영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수학한 멀린 카펜터(Merlin Carpenter, 1967~)를 비롯한 15명의 영국 작가들은 최근 영국 회화의 흐름을 제시하는 반면, 8명의 한국 작가들은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 회화의 정신을 보여준다.
![]() 공성훈, 감시탑, 2015, 캔버스에 유화, 130.3 x 162.2cm |
공성훈 작가는 익숙한 풍경을 과감한 구도와 속도감 있는 붓질, 과도한 글래이징 효과 등을 통해 낯설고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만든다. 최근에는 광활한 자연 풍경을 통해 자연이 지닌 속성과 이 안에서 정서적 불안감을 표현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감시탑》등을 내놓았다.
![]() 유근택, 고흐, 2011, 한지에 수묵채색, 162 x 130cm |
동양화가인 유근택 작가는 한지와 먹 외에 호분, 구아슈, 템페라, 아크릴 등을 이용해 동양화의 현대화를 모색한다. 그는 주로 일상의 장면을 짧고 가벼운 붓질로 담아내는데 이를 통해 기존의 관념적인 동양화를 우리 주변으로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고흐》가 소개된다. <사진제공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031)960-0182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9. 13.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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