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KAP 소개 > Webzine > EXHIBITION
색채의 재발견 展 (~9월3일 뮤지엄 SAN)
2017-07-24 l 조회 1363
색채의 재발견 展
(~9월3일 뮤지엄 SAN)
![]() 이상원, 군중, 2015, 캔버스에 아크릴, 200 x 500cm |
색채를 주제로 한《색채의 재발견》展이 오는 9월3일까지 뮤지엄 SAN 청조갤러리 1, 2 에서 열린다. 동시대 색채의 의미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색채에 대해 탐구하는 이번 전시에는 Korean Artist Project 5기 작가인 김병호, 이상원 작가와 6기 작가인 서용선 작가를 비롯해 천경자, 박생광, 전혁림, 김종학, 홍경택, 함경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 서용선, 버스 속 사람들, 1992, 캔버스에 아크릴, 258 x 390cm |
이번 전시는 색채를 구현하는 예술가들에게 ‘색채’는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사실 미술사에 있어 형태나 색채에 대한 주장은 18세기 후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등장할 때부터 논쟁이 있어왔다. 이후에 점차 색채가 자각되고 19~20세기에 들어서부터 색채 고유의 가치를 확대하려는 모색이 활발해졌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미술사적 맥락에서 이어진 것으로 현 시대의 색채의 의미를 찾아보고 일상에서 색채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 김병호, 선형 정원, 2017, 알루미늄에 분체 도장, 스테인리스 스틸에 우레탄 도장, 450 x 250 x 850cm |
김병호 작가는 “선형 정원”이란 제목의 스틸 설치 작품을 내놓았으며 서용선 작가는 강렬한 원색의 “버스 속 사람들”을, 이상원 작가는 경기장 관중석의 모습을 담은 “군중”을 각각 소개한다.
이밖에 박생광 작가의 “시집가는 날”, 천경자 작가의 “언젠가 그날”, 최인선 작가의 “미술관 실내”, 홍경택 작가의 “연필그림” 등이 있다. <사진제공 뮤지엄 SAN> (033)730-9034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8. 9. ⓒKorean Artist Project
<글ㆍ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