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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展 (~7월1일 OCI미술관)
2017-05-30 l 조회 1101
그 집 展
(~7월1일 OCI미술관)
유근택, <산수, 유춘>, 2012, 한지에 수묵채색, 84 x 256cm, OCI미술관 소장 |
Korean Artist Project 4기 작가로 활동 중인 유근택 작가가 오는 7월1일까지 OCI미술관에서 열리는《그 집》展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석지 채용신과 우청 황성하를 비롯해 양정욱, 임택, 한상익, 홍정욱 등 14명의 작품과 작가 미상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OCI미술관 재단 설립자인 송암 이회림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자리로 미술관이 송암의 사저 터에 건립된 것에 착안해 ‘미술관이 된 집, 그 집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는 과거 송암이 수집한 고미술, 북한 유화 소장품에서부터 OCI미술관의 현대미술 소장품 그리고 OCI Young Creatives와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선정 작가 등 미술관과 인연이 있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OCI미술관 3층 전시실에 꾸며진 ‘그 방’ 섹션 전경 ⓒ박성훈 |
전시는 미술관 1층부터 3층까지 전시장의 계단을 올라가며 집의 바깥에서부터 점차 집 안 깊숙이 들어가는 구조로 꾸며진다. 유근택 작가는 OCI미술관 그룹전과 개인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가로 1층에 집의 바깥세상, 즉 풍경화 작품들로 꾸며진 ‘그곳’ 섹션에 <산수, 유춘>을 내놓았다. 이 밖에 우청 황성하의 <산수도>나 임택 작가의 <옮겨진 산수유람 4>, 박종호 작가의 <인천노을> 등이 함께 소개된다.
2층 전시실에는 석지 채용신의 <팔도 미인도>, 전은희 작가의 <초인종>, 정재호 작가의 <대광맨션아파트> 등이 ‘그 집’이란 타이틀로 전시 중이며, 3층 ‘그 방’ 섹션에는 박경종 작가가 송암이 생전에 사용하던 붓이나 지팡이, 골프채 같은 일상용품을 오브제로 활용해 만든 설치 작품 <좌표>가 전시된다. <사진제공 OCI미술관> (02)734-044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6. 14.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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