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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aturalism 展 (~2월22일 일우 스페이스)
2017-02-01 l 조회 1937
Neo-naturalism 展
(~2월22일 일우 스페이스)
![]() Neo-neutralism 전시전경 |
Korean Artist Project 2기 작가인 이세현 작가가 오는 2월22일까지 일우 스페이스에서 펼쳐지는《Neo-naturalism》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세현 작가를 비롯해 강인구, 김춘환, 이광호, 이기봉 등 모두 5인의 작가가 참여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우 스페이스의 올해 첫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신자연주의적 관점에서 자연을 표현하고 묘사하는 5인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참여 작가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현실을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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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붉은 산수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는 마치 겸재 정선이나 표암 강세황 같은 조선시대 대가들의 화풍을 차용하되 사실적이며 현실적인 풍경을 붉은색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분단된 한국과 무분별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연과 현실을 붉은색으로 표현함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인구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돌과 이쑤시개를 재료로 노동집약적 작업을 거쳐 거대한 조각을 선보이며 김춘환 작가는 일상에 넘쳐나는 광고 인쇄물을 활용해 조밀하고 복잡한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리기’라는 행위에 대해 고민하는 이광호 작가는 선인장을 극사실적으로 거대하게 확대하여 묘사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선인장이라는 사물에 대한 묘사는 사라지고 무수한 붓질과 나이프의 흔적, 물감의 층이 만들어내는 추상적인 형태가 강조된다. 물, 안개, 나무 같은 자연의 소재를 주제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이기봉 작가는 몽환적이면서도 사실적인 풍경으로 색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사진제공 일우스페이스> (02)753-6502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2. 15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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