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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그려지는 - 서용선 展 (~4월9일 봉산문화회관)

2017-02-01 l 조회 1365

생각이 그려지는 - 서용선 展
(~4월9일 봉산문화회관)


seo1.JPG서용선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구 봉산문화회관 전시장 전경


  자화상 시리즈, 도시, 역사 등을 소재로 한 강렬한 원색과 거친 붓질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서용선 작가가 오는 4월9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에서《생각이 그려지는  - 서용선》展이란 타이틀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및 회화 작품, 영상물 등이 전시된다. 서용선 작가는 Korean Artist Project 6기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작가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작가는 ‘그림’은 ‘생각’이 머문 것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생각 그 자체’라고 이야기하는데 전시 제목인《생각이 그려지는》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면 입구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작가의 작업실 장면과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와 작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다음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벽면을 꽉 채우는 대형 작품《베를린 성당》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1990년대 중반 이후 베를린에 몇 차례 체류하면서 그곳에서 마주한 일상들과 1970년대 이후 급속히 도시화된 서울을 비교하며 제작한 것으로 2006년과 2011년에 제작했다. 


seo2.JPG
베를린성당, 2006, 2011, 린넨 위에 아크릴, 400 x 500cm


  이 작품에서는 작가가 일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그곳에서의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서의 의미를 그림으로 담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밖에 머리형상의 나무 조각《머리》시리즈와 자화상《그려지는 손》, 작가의 대표작 100여점을 엮은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오는 4월5일 오후 6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 워크숍>이 열린다. <사진제공 봉산문화회관> (053)661-35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7. 2. 15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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