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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기억 : 나무와 신기루 展 (~10월16일 봉산문화회관)
2016-09-21 l 조회 1588
공작의 기억 : 나무와 신기루 展
(~10월16일 봉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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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rtist Project 6기 작가로 활동 중인 이명호 작가가 오는 10월16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에서《공작의 기억: 나무와 신기루》란 타이틀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 연작과 “신기루” 연작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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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작가는 ‘예술-행위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여러 개의 연작들을 진행해왔다. 이 연작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질문하는데 가령 나무 뒤에 캔버스를 설치함으로써 나무의 모습을 드러내는 게 ‘나무’ 연작이라면 ‘나무…’ 연작은 재현(再現, Re-Presence)을, 같은 방식으로 사막에 바다를 만들어내는 ‘신기루’ 연작은 재연(再演, Re-Produce)을 각각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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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예술-행위 프로젝트’라 명명(命名)했듯이 이번 전시에서는 한 그루의 ‘나무’를 드러내기 위한 ‘나무…’ 연작의 제작 과정이나 사막 한가운데 넘실대는 은빛 바다를 만들어내기 위한 ‘신기루’ 연작의 제작 과정이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된다. 물론 이러한 과정으로 완성된 결과물로서의 사진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 봉산문화회관> (053)661-3500
Korean Artist Project 팀
2016. 9. 30 ⓒKorean Artis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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