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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채, 무등현대미술관

출생

1967, 광주

장르

회화, 설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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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으로 담아낸 예술적 아우라_박성은 기획
참여작가
손봉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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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채는 발광 다이오드 LED 조명을 내장해 빛을 발산하는 형식과 여러 겹으로 이뤄진 폴리카보네이트 방탄 유리 화면의 키네틱적 요소가 어우러진 입체 회화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동양화의 서정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풍경에 LED 조명 화면의 변환으로 시공간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몽환적 풍경화’를 제시한다. 사실 손봉채의 회화는 전통적 회화에 최첨단 기술의 신소재를 교묘히 매칭하여 시각적 효과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그 내용에 소홀하기 쉽다. 2010년 개인전에서 보여준 <자유 공산주의>, <이주민>, <시간의 간극> 등의 작품은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서, 미국 자유의 여신상과 북한의 모습이 서로 겹쳐지고, 고요한 풍경이 잔잔한 물 위로 반사되며 웅장한 소나무 한 그루가 화면 가득 채워진 채 평온한 풍경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우리 삶의 역사적 상흔들을 은근히 드러낸다. 이와 같이 손봉채의 단순한 풍경화 이면엔 우리의 아픈 상처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작가는 그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하려 노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대표적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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